마라탕 한 번 배달할 때 3~5만원은 기본, 이게 과연 합리적인 소비일까요?
저희 집에는 마라탕 없인 못사는 중독자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시켜 먹는데 저는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아서 늘 남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직접 만들어주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왕 해주는 거라면
맛있고 실속 있게!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마라탕 재료 밀프랩입니다.
📌 마라탕 밀프랩 준비물 리스트
- 마라탕 소스, 땅콩버터
- 청경채, 알배추, 숙주 등 야채류
- 냉동 우삼겹 or 차돌박이 (얇은 소고기류)
-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목이버섯 등
- 푸주, 두유피 ★건조 제품 사용 추천
- 건 목이버섯
- 당면 or 분모자, 뉴진면 (분모자는 쫀득한 식감용)
* 집에 있는 재료 중, 스팸이나 베이컨, 비앤나 등을 추가해줘도 좋아요!
* 사골곰탕 팩을 이용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 마라탕 밀프랩 꿀팁!
먹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먹기 몇시간 전 꺼내두거나 전자레인지에 해동기능을 이용해 해동시켜주세요. 냄비에 물, 마라탕소스, 고기를 넣고 끓인 뒤 밀프랩 재료를 함께 넣어요! 팔팔 끓이기만 하면 끝! 식당에서 사먹는 것 부럽지 않은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
🙄 밀프랩,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저는 한 번 만들 때 5~7인분 정도 나오는 데 재료비는 25,000원~30,000원 정도 들더라구요.
*옥수수국수, 땅콩버터, 마라탕 소스, 건목이버섯 등은 한 번 구매 시 여러번 사용 가능해요.
*뉴진면, 분모자, 푸주, 두유피는 킥이기 때문에 마라탕 만들 때 꼭 구매합니다.
구분 | 배달 마라탕 | 밀프랩 마라탕 |
---|---|---|
평균 비용 | 1인분 13,000~15,000원 + 배달비 | 1인분 5,000원~7,000원 |
준비 시간 | 없지만 기다리는 시간 소요 | 1시간 투자로 5인분 이상 완성, 냉동 해두면 10분컷 완성 |
장점 | 편리하지만 비쌈 | 저렴하고 재료 커스터마이징 가능 (원하는 재료 팍팍!) |
🍜 직접 해본 후기
마라탕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고 소분해야 하는 게 처음에는 귀찮고 배달이 편하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번 준비해보니 왜 진작 안 했을까 싶더라구요! 직접 해보니 푸주랑 건 목이버섯은 불려야 식감이 살아나고, 분모자나 뉴진면은 쫀득하게 익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니까 사골곰탕 한 팩 넣고 10분이면 뚝딱 완성입니다. 유동적으로 집에 있는 햄 종류도 넣어주고, 고기류도 왕창 넣으니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밀프랩 할 때 추천하는 제품
🥢 1. 푸주 (건조)
푸주는 불려서 냉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푸주의 식감만큼은 마라탕에서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쫄깃하면서도 국물 맛을 잘 머금는 푸주는, 마라탕 느낌을 살려줘요. 저는 아래 제품으로 소분해서 사용 중인데, 양도 넉넉하고 보관도 편리해요! 한 팩 기준 5~6인분 넉넉하게 푸주 소분이 가능합니다.

🍲 2. 마라탕 소스
원래는 1회용 개별 포장된 마라 소스를 사용했는데, 최근에 훨씬 가성비 좋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한 병으로 10번 이상은 끓여 먹을 수 있고, 1~2스푼만 넣으면 시중 마라탕 맛 그대로 재현됩니다. 맵기 조절도 쉽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입맛에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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