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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신 25,000원으로 마라탕 밀프랩! 1인분씩 소분하는 꿀팁, 재료추천

쩐나 2025. 5.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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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한 번 배달할 때 3~5만원은 기본, 이게 과연 합리적인 소비일까요?

저희 집에는 마라탕 없인 못사는 중독자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시켜 먹는데 저는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아서 늘 남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직접 만들어주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왕 해주는 거라면

맛있고 실속 있게!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마라탕 재료 밀프랩입니다.

마라탕 중독자와의 카톡
우리집 마라탕 중독자. 맨날 마라탕 먹자고 함. ㅠㅠ


📌 마라탕 밀프랩 준비물 리스트

  • 마라탕 소스, 땅콩버터
  • 청경채, 알배추, 숙주 등 야채류
  • 냉동 우삼겹 or 차돌박이 (얇은 소고기류)
  •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목이버섯 등
  • 푸주, 두유피 ★건조 제품 사용 추천
  • 건 목이버섯
  • 당면 or 분모자, 뉴진면 (분모자는 쫀득한 식감용)

* 집에 있는 재료 중, 스팸이나 베이컨, 비앤나 등을 추가해줘도 좋아요!

* 사골곰탕 팩을 이용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마라탕 밀프랩, 1인분씩 소분하기. 청경채, 알배추, 스팸, 베이컨, 버섯종류, 분모자, 푸주 등
마라탕 재료 1인분 소분

💡 마라탕 밀프랩 꿀팁!

1️⃣ 푸주 & 건 목이버섯은 '불려서 냉동'이 정답
건조 상태 그대로 냉동하면 조리할 때 질기고 딱딱해집니다. 넉넉한 물에 1시간~2시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꼭 짠 뒤 1회분씩 냉동하면 사먹는 것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두유피는 얇아서 불리지 않아도 되지만, 살짝 식초를 뿌려 불리면 잡내가 싹 사라져요!
2️⃣ 야채도 생으로 함께 냉동!
청경채, 숙주, 알배추, 버섯 등 생으로 함께 보관해서 해동 뒤 마라탕을 만들어 먹어도 식감이나 신선도 등 전혀 문제가 없어요!
3️⃣ 고기는 얇고 기름기 있는 부위로
우삼겹, 차돌박이는 국물에 풍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고기도 늘 냉동실에 함께 구비합니다!
4️⃣ 냉동보관 가능한 납작한 통에 보관! / 지퍼팩에 납작하게 보관
다이소에도 많이 파는 납작한 통에 보관하면 칸칸이 쌓아 보관할 수 있고, 해동할 때도 편해요!

먹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먹기 몇시간 전 꺼내두거나 전자레인지에 해동기능을 이용해 해동시켜주세요. 냄비에 물, 마라탕소스, 고기를 넣고 끓인 뒤 밀프랩 재료를 함께 넣어요! 팔팔 끓이기만 하면 끝! 식당에서 사먹는 것 부럽지 않은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

마라탕 재료 쿠팡에서 구매, 푸주와 두유피, 옥수수국수마라탕 재료 구매, 푸주, 분모자, 마라탕 소스

🙄 밀프랩,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저는 한 번 만들 때 5~7인분 정도 나오는 데 재료비는 25,000원~30,000원 정도 들더라구요.

*옥수수국수, 땅콩버터, 마라탕 소스, 건목이버섯 등은 한 번 구매 시 여러번 사용 가능해요.

*뉴진면, 분모자, 푸주, 두유피는 킥이기 때문에 마라탕 만들 때 꼭 구매합니다.

구분 배달 마라탕 밀프랩 마라탕
평균 비용 1인분 13,000~15,000원 + 배달비 1인분 5,000원~7,000원
준비 시간 없지만 기다리는 시간 소요 1시간 투자로 5인분 이상 완성, 냉동 해두면 10분컷 완성
장점 편리하지만 비쌈 저렴하고 재료 커스터마이징 가능 (원하는 재료 팍팍!)

🍜 직접 해본 후기

마라탕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고 소분해야 하는 게 처음에는 귀찮고 배달이 편하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번 준비해보니 왜 진작 안 했을까 싶더라구요! 직접 해보니 푸주랑 건 목이버섯은 불려야 식감이 살아나고, 분모자나 뉴진면은 쫀득하게 익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니까 사골곰탕 한 팩 넣고 10분이면 뚝딱 완성입니다. 유동적으로 집에 있는 햄 종류도 넣어주고, 고기류도 왕창 넣으니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밀프랩 할 때 추천하는 제품

🥢 1. 푸주 (건조)

푸주는 불려서 냉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푸주의 식감만큼은 마라탕에서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쫄깃하면서도 국물 맛을 잘 머금는 푸주는, 마라탕 느낌을 살려줘요. 저는 아래 제품으로 소분해서 사용 중인데, 양도 넉넉하고 보관도 편리해요! 한 팩 기준 5~6인분 넉넉하게 푸주 소분이 가능합니다.

등니라오 푸주, 165g, 2개

🍲 2. 마라탕 소스

원래는 1회용 개별 포장된 마라 소스를 사용했는데, 최근에 훨씬 가성비 좋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한 병으로 10번 이상은 끓여 먹을 수 있고, 1~2스푼만 넣으면 시중 마라탕 맛 그대로 재현됩니다. 맵기 조절도 쉽고, 기름기도 적당해서 입맛에 딱 맞았어요.

메이리 마라소스, 95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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