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방, 정말 깨끗할까..?
주방은 가족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 관리하는 공간이기에 가장 위생적이어야 할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행주랑 수세미를 오래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세미는 세균 번식이 활발한 공간이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식기와 손에 세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수세미 관리법과 교체주기를 함께 알아보아요!
주방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수세미일 수 있다고?
음식을 조리하고, 식기를 세척하는 가장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공간인 주방.
수세미와 행주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번식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거나 눌렸다면 꼭 교체해야 해요!
🧪 수세미, 얼마나 더러울까?
▪ 주방 수세미 1g당 최대 450억마리의 세균이 서식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 독일의 한 실험에서 가정용 수세미에서 화장실보다 더 많은 균이 검출된 경우도 있습니다.
▪ 주요 세균: 살모넬라, 대장균, 녹농균 등 식중독 유발균 다수
▪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 습기, 온도로 세균 번식의 최적 환경이라는 사실!
❌ 젖은 수세미를 오래 사용하거나, 식기 찌꺼기가 묻은 채 방치하면 절대 안돼요!
🧺 수세미 관리가 어려운 이유
귀칞아서,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있지만,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쉽습니다.
손에 묻은 세균이 수세미로, 수세미의 세균이 식기로, 식기에 묻은 세균이 우리 입으로 .. 세균의 순환고리가 완성됩니다.
▪ 음식물 찌꺼기, 기름기 등 그대로 수세미에 묻음
▪ 매일 물에 젖어있는 상태로 습기, 온기 유지됨
▪ 밤새 젖은 상태로 방치되면 세균 증식 속도 가속화
🔍 수세미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1️⃣ 하루 한 번 열탕소독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은 끓는 물에 1~2분 삶거나 젖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2️⃣ 2~3주마다 수세미 교체하기
가격이 비싸더라도 위생이 우선이죠! 관리 상태에 따라 일정 주기를 가지고 교체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세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실리콘 수세미로 애벌빨래를 하면 좋습니다. (주기적 살균 필수)
3️⃣ 용도별 수세미 구분해서 사용하기
그릇용, 싱크대용, 기름 조리기구 전용 등으로 분리해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단일 수세미로 모든 곳을 닦는 건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4️⃣ 항균 수세미 사용하기
구리, 망사구조, 항균 소재 등의 수세미는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빠른 건조와 악취 방지로 위생적인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수세미도 위생적이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쓰레기가 늘어나 환경에는 좋지 않겠죠 😥 되도록 수세미에 기름기가 닿지 않도록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벌빨래 활용) 그러나 방심하고 오래쓰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사용 후 완전 건조
물기가 남아있는 수세미는 세균 번식이 왕성해질 수 있어요. 사용 후에는 걸이용 건조망이나 수세미 전용 거치대를 이용해 완전 건조해주세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나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면 더더욱 좋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조리도구, 식기를 세척하는 곳인 수세미!
수세미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있을 지 모릅니다. 깨끗해보여도 실제로는 세균 덩어리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성껏 설거지한 그릇이 오히려 우리 몸으로 세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수세미 관리는 필수입니다.
단순한 주방도구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어선이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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